이완구 지사, 훗카이도 눈꽃축제 간다
3일부터 7일까지 4일간 훗카이도 눈꽃축제 공식초청으로
2009-02-02 성재은 기자
이완구 충남도지사가 오는 3일부터 7일까지 4일간 훗카이도 눈꽃축제 공식초청으로 일본 훗가이도 삿포로 시와 유바리 시 등을 방문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지사의 이번 방문은 훗카이도와의 교류협력방안협의 및 기반구축과 농·축산을 비롯한 문화관광분야에 중점을 둔 방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남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 지사는 현재 훗카이도 눈꽃축제 개막에 정식 초청된 상태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평소 관심이 많았던 일본 재래시장도 함께 시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28일 오전 실국장들과의 신년 T-time에서 재래시장 활성화 방안 마련에 대해 언급한 바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을 통해 선진 재래시장 활성화 사례를 둘러보고 침체된 재래시장을 활성화시키는 데에 밑거름을 삼을 것으로 보인다.
이 지사는 지난 연말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투자유치, 외자유치를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며 “기축년 새해에는 투자유치도 중요하지만 교류협력에 더욱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번 방문은 4일간의 일정으로 이 지사를 비롯한 도의회 의원들과 언론인 등 10명이 동행할 예정 이어서 일각에선 그의 뜻처럼 교류와 협력을 위한 내실 있는 방문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