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족산에서 맞는 신년 해맞이

2005-12-19     최경준 기자

   
병술년 새해 안녕과 발전을 기원하는 해맞이 행사가 2006년 1월 1일 오전 6시30분에 계족산 정상(해돋이 07:42예정)에서 열린다.

계족산 정상에서의 일출은 경관이 좋아 호평받는 곳으로 해마다 시민들이 이곳을 찾아 일출을 구경하고 새해 소망을 빌어 왔으며, 대덕구(구청장 김창수)에서는 2000년부터 계족산성 남문지 광장에서 지속적으로 해맞이 행사를 해오고 있다.

계족산(높이 423m)은 대전의 동쪽에 솟은  진산으로 정상에는 팔각정인 봉황정과 전망대가 세워져 있는 곳이며,  대전 8경의 하나로 장동산림욕장이 있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된지 오래다.

특히 계족산성은 백제시대(AD 6세기경)에 테뫼식  석축산성으로 축조 사적 제355호로 지정된 산성으로서 삼국시대  군사 전략상 신라와 백제의 요충지로서 중요시되었던 문화 유적지이다.

행사는 일출등반, 풍물 길놀이, 봉화 및 불꽃글씨점화, 축원 모듬북 공연 후 본행사인  축원시와 새해 메시지 낭독, 식후행사인 2006개의 풍선날리기, 만세삼창, 덕담나누기 행사로 진행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