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물 산업 지원 확대
28일 환경부와 ‘제4회 물 산업 스타트업 포럼’ 공동 개최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는 환경부와 공동으로 28일 ‘물 산업 스타트업 포럼’을 개최, 20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성장을 지원한다.
이번 포럼은 물 산업 혁신기술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 1월부터 3회에 걸쳐 열린 것으로 사전 공모(10.24∼11.21)를 통해 선정한 7개의 ‘협력 스타트업’을 발표하고 이들 기업의 사업계획과 핵심 기술을 소개한다.
수자원공사에 따르면 세계적인 물 산업 창업 생태계를 고려해 국내 창업을 준비 중인 1개의 핀란드 스타트업(SansOx 社)을 추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수자원공사는 향후 2년 동안 이들 8개 기업의 고속성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사항은 ▲기술 자문과 경영 컨설팅 지원 ▲기술 성능 테스트베드 제공 ▲창업 공간 제공 ▲국내외 물산업 엑스포 및 포럼, 공동참여기회 제공 등이다.
이와 함께 현재 창업 준비 단계지만 창업 후의 성장이 기대되는 12개의 스타트업을 ‘챌린지 스타트업’으로 선정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향후 1년 간 이들 기업에 창업 교육과 사업계획 멘토링 등을 제공해 본격적인 창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공사가 지원하고 있는 유망 스타트업이 현재까지 약 33억 원의 민간투자를 유치하고 28억 원 규모의 정부지원사업에 선정되는 한편, 신규채용이 지원 전에 비해 30% 증가 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물 산업 스타트업 포럼을 통해 지속해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소개하여 혁신기술 창업 생태계 조성에 나설 것”이라며, “물 분야 혁신성장과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마중물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