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월산 국민여가캠핑장 ... "내년 3월 개장"
10억 투입 오토캠핑존 21면, 관리사무소, 세척실 등 시설 배치
2018-11-29 최형순 기자
김현기 세종시 자치분권문화국장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시민의 레저 활동과 가족단위 여가생활지원을 위해 전월산에 10억원을 투입 국민여가캠핑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월산 국민여가캠핑장 조성으로 기존 합강캠핑장과 함께 산과 하천에 각각 캠핑장이 조성되어 시민 및 관광객들의 휴식을 즐기는 선택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세종시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금년 내에 관리위탁 주체를 선정하여 내년 3월 개장을 위하여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캠핑장은 전면(全面)이 오토캠핑존으로 21사이트를 배치하고 화장실·샤워장·개수대 등을 각각 2개소씩 설치했다.
캠핑존 1개 사이트 면적은 8m×5m(주차공간 제외)로, 가족단위 이용자들을 위한 대형텐트와 카라반(캠핑트레일러)을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료는 합강캠핑장의 유사 규모 사이트를 적용하여 1박2일 기준 주말(금요일, 토요일, 공휴일 전일) 2만원, 평일 1만5천원, 전기료는 3,000원으로 정했다.
세종시민에게는 이용료 30%를 감면해주고, 30% 범위 내에서 우선예약을 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