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기금운영평가 기관표창 수상
7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
2009-02-05 김거수 기자
시는 5일 7개 특별광역시 가운데 유일하게 우수단체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시는 자금운용 수익의 획기적 증대를 위해 통합기금을 설치하는 등 자금을 통합 운용하고, 고이율의 금융상품을 활용해 최적의 자금운용을 해왔다. 이에 전년도 기금운용수익 79억7600만원 대비 43% 증가한 114억900만원의 역대최고 운용수익을 달성했다.
또 성과분석대상 13개 기금의 목적사업비로 108억원을 활용하는 등 목적사업비의 지속적인 확대 및 계획대비 집행률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의 20개 기금 2931억원은 지역중소기업과 식품위생업소 등의 저금리 융자, 노후된 소방차 교체 및 재난위험시설 보강, 도시균형발전을 위한 사업, 문화예술 및 체육분야 지원, 사회복지사업, 농업단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다.
한편 행정안전부의 이번 평가는 감채적립기금 외 12개 기금을 대상으로 계획적 운영 정도, 고유목적사업비중, 기금조성액, 자금운용수익 등에 대한 서면 평가 및 현지실사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