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개방교도소, 백석대 심리학과 학생들과 “힐링카페”운영
"행복은 마음건강으로 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직원스트레스 해소
2018-11-30 최형순 기자
천안시 신당동 소재 천안개방교도소(소장 홍성천) 심리치료실에서는 30일 자체 지정한 “스트레스 측정의 날”을 맞이하여 백석대학교 기독교 심리학과 학생들과 함께 전직원을 대상으로 "행복은 마음건강으로부터"라는 슬로건 아래 '힐링카페‘를 운영했다.
이 날 소내에 마련된 ‘힐링카페’에서는 수용자 교정교화에 힘쓰고 있는 교도관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조성하기 위해 스트레스 지수 측정과 여러 가지 심리상담을 실시해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스트레스 측정, 심혈관 건강도 진단 등을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됐다”면서 “앞으로 스트레스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겠다”고 말했다.
심리치료실에 근무하고 있는 염석헌 교도관은 “앞으로도 직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해 올바른 정신건강 정보를 제공하고 직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개방교도소와 백석대학교는 긴밀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수용자 교화를 위한 “찾아가는 음악제를 개최”하고 지역봉사활동에 힘쓰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