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학생에게 ‘꿈과 희망’ 주고싶어요“

문화1동,제임스어학원 학업지원 협약체결, 매년 10명에게 무료 강의

2009-02-06     충청뉴스

대전시 중구 문화1동 주민센터(동장 이의곤)에서는 5일, 관내 생활이 어려운 학생에게 학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문화1동에 소재한 제임스어학원과 ‘학업지원 협약체결’을 맺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협약체결로 제임스어학원(원장 이성완)에서는 동문초등학교와 문화여자중학교에 재학중인 10명의 어려운 학생에게 1인당 20만원씩 연간 240만원의 학원 수강료를 면제해주며 어학습득의 기회를 제공해 주게 된다.

제임스어학원을 운영하는 이성완 원장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이 가정형편으로 학업의 기회를 갖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지난해부터 7명의 저소득층 학생에게 학원수강료를 면제해 주며 면학의 길을 터주고 있어 주위의 칭송을 받아왔다.

또한 이 원장은 학생들이 무료로 학원수강을 받는 다는 것을 모르게 하여 자존심이 강한 자라나는 청소년을 배려하여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이의곤 동장은 “독지가 발굴 등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복지시책을 전개하여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오순도순 살아가는 정이 넘치는 주민센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