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과 서울시향, 건강상 이유로 천안공연 취소
올해 초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 부득이하게 취소…전액 환불 절차 진행
2018-12-01 최형순 기자
‘정명훈과 서울시향 드림콘서트’ 천안 공연이 취소됐다.
정명훈 지휘자는 천안예술의전당 측에 건강상 이유로 이날 무대에 설 수 없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이 공연은 오는 9일 오후5시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예정되어 있었다.
정명훈 지휘자는 6일~7일 서울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예정된 공연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명훈 지휘자는 올해 초 교통사고로 인한 후유증으로 요양을 해왔다.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정명훈은 이탈리아 고속도로에서 타고 가던 차량을 트럭이 덮치면서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정명훈 지휘자는 “천안 관객들과 공연을 준비해온 모든 분들에게 정말 죄송한 마음이다. 몸을 추슬러서 내년에 다시 천안을 찾겠다”고 전했다.
천안예술의전당은 티켓을 예매한 관객들에게 예매처인 인터파크를 통해 전액 환불해주는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1566-0155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