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보건소, “에이즈, 바로 알면 두렵지 않아요”
4일 제31회 세계 에이즈의 날 캠페인 진행
2018-12-02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보건소(소장 이강산)가 제31회 세계 에이즈의 날(12.1.)을 맞아 4일 오후 2시부터 조치원 주차타워 앞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에이즈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강산 보건소장은 2일 “에이즈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도입돼 꾸준한 치료로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만성질환”이라며 “자발적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가장 중요한 만큼 에이즈 예방과 감염인 보호‧지원을 위해서는 감염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이나 편견해소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년 12월 1일은 전 세계가 에이즈예방은 물론 편견과 차별로 고통받고 있는 감염인에게 따뜻한 이해와 관심을 촉구하는 ‘세계 에이즈의 날(World AIDS day)’로 올해로 31회째를 맞는다.
이번 캠페인은 교육청, 시청 보건정책과 및 보건소 직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감염인에 대한 시민들의 편견과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에이즈 관련 홍보물을 배부하고 ‘에이즈, 백번의 검색보다 한 번의 검사’라는 주제로 보건소 무료 익명검사, 에이즈 검사방법 소개, 올바른 콘돔사용에 대한 설명 및 안내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