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복지관-하나로타리,‘행복한 연탄나눔’

자원봉사자 등과 에너지 취약가정에 연탄 5천장 전달

2018-12-02     김용우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이사장 설동승)이 대전하나로타리클럽(회장 정순희)과 함께 지난달 24일 에너지 취약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행복한 연탄나눔’행사 를 진행했다.

이날 양 기관은 서구 흑석동 일원에서 대전하나로타리클럽 회원 및 보문고등학교 학생 등 70명의 봉사자들과 함께 에너지 취약가정 14가구에 연탄 5000장을 전달했다.

행사를 주최한 대전시설관리공단 기성종합복지관 신용근 관장은“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드려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연탄을 지원받은 서모(장안동 소재) 어르신은 “매년 날씨가 추워지면 겨울을 보낼 걱정을 했는데 이렇게 연탄이 쌓여 있는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기성종합복지관과 하나로타리클럽은 소외된 계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에 기반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