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진 서천군의원, 장애인 관련 조례 제정 촉구

5분 발언 통해 장애인 사회참여 기반 구축 꼬집어

2018-12-03     조홍기 기자

서천군의회 김아진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장애인 관련 조례 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 의원은 3일 오전 제269회 2차 정례회 5분 발언에서 "장애인인구가 10%에 달하는 서천군에서 장애인에 관한 조례는 ‘서천군 장애인복지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가 유일하다"며 장애인에 관한 정책 부재를 꼬집었다.

김아진 의원은 “우리 서천군은 '더 없이 좋은 가족, 행복이 평등한 서천'을 슬로건으로 가족행복도시 서천을 만들겠다는 비전선포식을 개최하였고 진정한 가족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누구나 평등하고 행복한 삶을 자연스럽게 누릴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두가 누리는 포용복지국가’라는 범정부 차원의 장애인 정책계획에 따라 우리 서천군에서도 그에 맞는 장애인 관련 조례를 제정하고, 장애인 복지와 지원에 관한 중장기적인 정책의 방향을 제시하여주기 바란다”며 개선을 촉구했다.

한편 서천군의회는 3일 개회를 시작으로 18일간 정례회에 돌입하며 주요안건으로는 각 부서에 대한 2019년도 시책구상 업무보고 청취 및 2019년도 예산안 처리, 각종 조례안 처리 등 군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행복한 서천을 실현하기 위한 활발한 의정활동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