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생문화 신기술 박람회 서구 대표 축제화

학술 연구 용역 연구·지역 혁신협 우수과제

2009-02-10     충청뉴스
대전광역시 서구(청장 가기산)가 지난 2004년부터 개최한 위생문화 신기술 박람회가 서구지역을 대표하는 브랜드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한 기지개를 켰다.
지난 2월6일 서구청 대강당에서 위생관련업체와 주민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위생문화 신기술 박람회 개최에 따른 학술연구 결과」최종 보고회를 갖는 등 서구 대표 축제화를 위한 활발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학술 연구는 위생문화 신기술 박람회가 지난 해 9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지역혁신협의회 우수과제로 선정돼 이뤄졌다.
학술연구는 그동안 치러진 위생문화신기술 박람회를 통해 「5.5 닭갈비」의 경우는 체인이 4개에서 40개로 「토스트를 굽는 사람들」은 9개에서 280여개로 체인점이 늘어나는 성과가 배경이 됐다.

또한 프랜차이즈 업체의 상담을 통해 11건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위생업주의 업종 전환 및 창업자에게도 많은 도움을 제공해 지방자치단체 행사의 새로운 모델을 제공하고 전국 규모의 대회로 확대해도 손색이 없다는 점도 작용이 됐다.

배재대 관광?이벤트 경영학과 박근수 교수가 사업추진기획단 총괄 책임연구원으로 추진된이번 학술 연구 용역 결과 최종 보고회에서는 이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위생문화 신기술 박람회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행사명은 위생문화신기술 박람회보다는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참생활 박람회로 행사장소도 현재의 오페라 웨딩에서 엑스포 남문광장이나 평송 청소년 수련원, 대전컨벤션센터 등을 제안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박람회를 보다 활성화해 지역 업체가 불황을 타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 기본 취지?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위생문화 신기술 박람회가 전국적인 박람회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설명: 사진은 지난 2007년에 열린 제3회 위생문화신기술 박람회의 한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