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향우회 신년교례회서 충청인 결속 다져

박성효 대전시장 감사패 받아

2009-02-10 김거수 기자

충청향우회 중앙회(총재 김용내)는 10일 오후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2009 정기총회 겸 신년교례회를 갖고 충청인의 결속과 지역발전 도모에 뜻을 모았다.

박성효 대전시장, 이완구 충남도지사, 정우택 충북도지사 등 충청권 주요인사 700여명이 참석 가운데 개최된 이날 행사는 자랑스런 충청인상 시상, 감사패 증정, 김용내 총재의 신년사, 시·도지사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이날 3000만그루 나무심기와 3대하천 생태복원 등 그린시티 조성사업과 지난해 9월 충청장학문화재단에 장학기금 3억원을 출연한 공로로 김용내 총재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박 시장은 “올해 대전시 출범 60년과 광역시 승격 20년이 되는 뜻 깊은 해를 맞이해 대전에서 개최되는 제90회 전국체전과 IAC 대전국제우주대회 등 대규모 행사에 충청인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또 “첨단의료복합단지와 과학비지니스벨트 조성 사업 등 국책사업 대전유치를 위해 충청인의 의지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함기선(한서대총장), 윤종웅((주)진로사장), 박재갑(서울대교수), 김순진 ((주)놀부NBG회장) 등이 자랑스런 충청인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