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 중구(Clean Jung-gu) 만든다

청결홍보도우미사업’ 2월 23일부터 조기추진

2009-02-12     충청뉴스

대전시 중구(구청장 이은권)는 경제위기 극복과 일자리창출 시책 차원에서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한 ‘청결홍보도우미 사업’을 2개월 앞당겨 2월 23일부터 4월 17일까지 조기추진 한다.

구는 이를 위해 관내 거주자중 환경의식이 투철한 청결홍보도우미를 16일부터 18일까지 신청받아 10명을 선발하고 2인1조로 편성, 전 동을 대상으로 원?투룸, 상가밀집지역, 단독주택 등 취약지역 위주로 홍보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홍보도우미는 그동안 실천의식 부족으로 분리배출이 잘 이루어지지 않은 취약지역 주민을 찾아가 재활용품과 일반쓰레기 혼합배출 사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및 배출요령, 불법투기 사전 계도활동 등을 맨투맨식으로 집중홍보 한다.

또한 홍보활동과 병행하여 골목길에 방치된 음식물 수거용기 정비 및 불법투기지역에 대한 환경정비 역할도 실시해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구에서는 이러한 홍보활동 뿐만아니라 클린중구(Clean Jung-gu)를 만들기 위한 공공근로사업을 2월 16일부터 11월까지 전개하여 도심과 농촌지역의 묵은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중구를 자연환경이 잘 보존되는 깨끗한 도심으로 만들어 누구나 살고싶은 환경도시로 만들겠다”며 “환경보전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실천을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