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역사문화관 토기 특별전 개최
다양한 토기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체험코너 마련
2009-02-14 성재은 기자
이달 17일부터 5월31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는 아산시 탕정면 명암리 밖지므레 마을과 서산 부장리 등의 유적에서 발굴된 고대 호서지역의 토기가 선을 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두드림의 미학', '무자아의 자아', '백제, 마한을 담다'라는 소주제 아래 마한시대 유물 20여점과 백제시대 유물 20여점 등 총 40~50점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다양한 토기편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는 오감만족 체험코너도 마련된다.
백제역사문화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마한의 전통과 백제문화의 새로운 요소들이 토기라는 매개체 안에서 어떻게 융합·발전됐는지 살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