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본격 추진"

2018-12-10     내포=김윤아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10일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승조 지사는 이날 열린 실국원장회의에서 “충남은 유관순 열사를 비롯한 수많은 애국지사를 배출한 3.1운동의 성지로, 새로운 민족적 가치와 동력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도는 기념사업추진단 TF 통해 도 11개 400억, 시·군 26개 166억, 독립기념관 3개 14억 등 40개 580억 원 규모의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주요 내용은 ▲유관순 열사 서훈 등급 상향 범도민운동 ▲3.1운동 100주년 정부 기념식 충남 개최 ▲윤봉길 의사 창작 뮤지컬 공연 ▲3.1평화운동 백년의 집 건립 ▲독립운동가의 거리와 무궁화 테마 공원 조성 사업에 역점을 둔다.

특히 3.1평화운동 백년의 집은 3.1평화운동의 체계적인 기록 보존과 미래세대 교육을 위한 공간으로, 2023년 3월 1일 개관을 목표로 350억 원의 재정이 투입될 계획이다.

이밖에도 양 지사는“남부권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보육 불균형 해소하고 장애인 단기·주간 보호시설 관련 종합지원계획을 수립·시행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