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학교 종이 울렸습니다, 시즌 3 for Kratie”
대전 13개 고교 학생들, 캄보디아 초등학교 건립기금 후원금 전달
2018-12-10 김남숙 기자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는 10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 회의실에서 SPAD(대전학생회장연합) 7기(회장 괴정고 송강현)와 캄보디아 학교 건립 캠페인 “학교 종이 울렸습니다 시즌 3 for Kratie”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7월 7일 SPAD 7기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는 캄보디아 크라체 주, 쳇보레이 지역에 학교를 건립 및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하고,
약 8주간 대전지역 14개 고등학교 학생회장을 중심으로 각 고등학교에서 모금캠페인을 펼쳐 올 한해동안 152만5000원을 모금하였다. 후원금은 크라체 지역 초등학교 건립과 아동들의 학습환경 조성에 쓰일 예정이다.
송강현 SPAD 7기 회장은 “캄보디아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 더 많은 학생들이 의미 있는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캠페인을 이어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PAD(대전학생회장연합)은 대전광역시 소재 고등학교 학생회장들의 연합단체로써, 2012년 7월에 창단돼 현재까지 학생중심 공익활동을 기획하고 시행하는데 목적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와 SPAD는 2015년 시작된 '학교 종이 울렸습니다' 캠페인을 통해 현재까지 1223명의 후원참여로 월 평균 820여만원을 모았으며, 이는 캄보디아 지역의 초등학교 건립을 위해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