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대전 국제우주대회, 국회도 함께 한다
18일 IAF 회장단 국회방문
2009-02-18 김거수 기자
10월 대전에서 열리는 2009 국제우주대회에 국회도 참여키로 했다.
대전시에 따르면 18일 국제우주연맹(IAF) 실사단이 국회를 방문 한승수 국무총리, 김형오 국회의장, 이상민 국회 과학기술특별 위원장, 김부겸 과학기술위원장을 면담했다.
IAF 포이에르바허(B. Feuerbacher) 회장단 일행은 한 총리를 예방한 자리에서 "2009년 대전국제우주대회(IAC)의 명예위원장으로서 지원해 주겠다는 약속이 고맙다"며 "IAF도 외국의 많은 관련기관과 기업이 참여토록 협조할 것이며, 세계 우주기술 관련기업간 공동협의체로서 'ST클러스터 포럼'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윌킨스(P. Willekens) IAF사무총장은 2009 대전 IAC행사를 계기로 세계 각국 60여명 정도의 국회의원을 중심으로 세계우주의원 모임체를 구성할 계획임을 밝혔다.
국회는 우주기술의 평화적 이용과 세계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적 공조체제가 절실함에 공감하고 국회차원에서 참여하고 지원키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반기문 UN 사무총장에게 2009 대전IAC에 참석 초청장을 보내, 참석 여부를 조율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