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3.1자 유․특․초․중등교사 인사발령

교육력 제고를 위한 교육 활동 우수 교사 우대 및 동․서부의 균형적인 교육 발전을 도모하는 인사

2009-02-19     성재은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19일(목) 2009학년도 3월 1일자 유치원 18명, 특수학교 14명, 초등 609명, 중등 982명 등 총 1,624명의 교사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대전시교육청은 2008학년도 초․중․고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평가에서 전국 최상위 성적을 거두었음은 물론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08년도 청렴도 측정에서 광역시 중 1위, 부패방지시책 평가 2년 연속 전국 1위의 실적을 올리는 등 청렴도 분야와 학교 교육의 내실화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했다.

이는 교사들의 열정과 헌신이 이끌어낸 성과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교사들이 안정 속에서 지속적으로 대전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희망을 존중하는 인사를 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다.

초등교사의 전보내신서 작성 전 학교별 인사 정보를 사전 예고하는 인사예고제는 인사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였고, 1차 내신에 의한 1,2,3차 전보 희망 학교 신청 후 희망 학교에 배정되지 못하여 본인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임의 배정으로 인한 교사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한 2차 내신제(퍼펙트 내신제)는 수요자 중심의 인사로 인사만족도 증대에 많은 기여를 하였다.

중등 교사 또한 전보신청서 작성 전 학교별․교과별 결원 현황, 연구시범학교 등에 대한 사전 안내를 통해 인사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였고, 전보평정점 다득점순에 의한 희망 학교 우선 배치 등 공정한 전보 기준을 마련하여 인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였다.

특히 신규 임용 후 최초로 전보를 신청하는 중등 교사는 의무적으로 고등학교로 배정하던 제도를 중고교를 불문하고 본인의 자유 희망에 따라 배정함으로써 인사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

또한, 학교 교육력 제고 및 동․서부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학교장의 전보 의견을 최대한 존중하였고, 동․서부교육청에 신규 교사를 4:6 비율로 배정하여 동부교육청에 우수한 경력교사를 우선 배치함으로써 동․서부 교육 격차 해소에 많은 노력을 하였다.

이번 인사는 교사의 인사 만족도 증대를 통하여 교단의 안정을 도모하고 교육감 공약을 성실하게 이행함으로써 한국교육의 중심, 미래교육의 중심, 행복교육의 중심을 여는 대전교육 발전을 위해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