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금 의원, "천안시 보건의료정책의 전환" 제안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보건정책 수립하고 실행할 것"
2018-12-15 최형순 기자
천안시의회(의장 인치견) 제218회 제2차 정례회 마지막 날인 14일, 제4차 본회의에서 김행금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천안시 보건의료정책의 전환"을 제안했다.
김행금 의원은 "지방정부의 보건의료정책은 크게 의료정책과 공중보건정책으로 분류할 수 있다며 그동안 천안시는 이중 전문가 중심의 질병 진단과 치료를 중심으로 하는 의료정책에 치우쳐 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쪽으로 치우쳐 진 균형을 맞추고 천안시의 보건정책을 강화하기 위한 방향"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첫째, 그동안의 의료정책 위주에서 건강정책으로의 인식 전환
둘째, 저소득층이나 취약계층에만 편중된 기존 보건소의 의료정책을 일반 시민에게도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환경이나 여건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정책 전환
셋째, 단순히 인구수에 비례한 자원 배분이 아닌 지역의 건강격차를 해소 할 수 있는 방향으로의 자원 배분
끝으로, "기존 전문가에 의한 대상에 머물렀던 패러다임을 벗어나 주민들의 참여를 통해 보건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