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교육대상자를 위한 각종 치료교육 새 장을 열다

동부교육청, 23일(월) 특수교육지원센터 개소식

2009-02-21     성재은 기자

'앞으로 장애를 가진 우리 아이들의 치료교육을 위해 자주 이용하게 될 것 같아요. 각종 작업치료를 지원하는 치료사와 넓은 공간에 다양한 시설이 구비되어 참 좋아요! '

대전동부교육청(교육장 김동규)은 오는 23일(월) 오후 3시 대전보운초등학교에서 유ㆍ초ㆍ중학교장과 특수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특수교육지원센터 개소식을 갖는다.

이번에 새롭게 구축한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치료그네 및 모래놀이 등의 감각훈련시설 및 재활치료기기가 구비되어 있는 감각운동체험실과 일반가정의 모습을 그대로 재연한 일상생활 훈련실이 있으며,

특히, 감각운동체험실과 일상생활훈련실은 다양한 생활경험이 필요한 장애학생들에게 감각을 통한 여러 가지 신체적인 움직임을 경험해 보고, 일반 학생들과 요리활동 및 게임놀이 치료를 통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통합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한, 영유아 및 장애학생을 지속적으로 상담 및 지원하면서, 특수교육 관련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부모교육 및 상담지원을 통해 특수교육 관련 지원체제를 강화하고 관련서비스를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동부교육청 관계자는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장애를 가진 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다양한 체험활동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양질의 체계적인 특수교육관련 서비스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