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비상경제상황실 상근 인력 배치

행안부·청와대 일일상황보고 평가서 우수시책 두드러져

2009-02-23     성재은 기자
충남도 비상경제상황실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상근인력이 배치됐다.

그동안 비상경제상황실은 채훈 정무부지사를 상황실장으로 2팀 6개반으로 운영돼 왔으며 이번에 6명의 상근 인력이 추가 배치됐다.

충남도 비상경제상황실은 도·시군 차원의 경제난 극복대책 추진에 매진해 왔다. 특히, 시군-도-행안부-청와대 비상경제상황실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일자리 창출, 경제난 극복대책, 재정조기집행, 제도개선 건의 등 업무를 담당해 왔다.

이번 경제상황실 상근인력 보강은 경제난 극복에 올인하고 있는 이완구 지사의 강한 의지가 반영된 사항으로 지난 10일 680억원의 경상경비를 절감, 1만 4000개 일자리 추가창출과 소외계층 2만가구 지원 위기가정 희망 프로젝트 발표에 이은 후속 조치로 보인다.

시·도별 비상경제상황실 보고서를 종합 정리해 행안부 장관과 청와대에 일일 보고하는 것 역시 충남도의 우수시책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가 2월 중 자료를 입수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중소기업 정책지원자금 상환유예 실시, 4억 5000만달러 오일머니 유치 등 충남도의 경제살리기 추진시책 13건이 모범사례로 전파되고 있고, 위기가정 희망프로제트 추진은 비상경제대책 추진 모범사례로 특별 보고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