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노인 의치사업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 추진
90여명의 어르신들 혜택 확대
2009-02-23 성재은 기자
이번 사업은 구가 해마다 늘어나는 노년층을 위해 의치사업 대상을 차상위계층까지 확대 시행하는 사업으로 관내 치과의원과 연계해 전개되며 시술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구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게 지원하던 노인무료의치 보철(틀니) 사업을 차상위 의료급여 수급자까지 확대 실시해 90여 명의 어르신들에게 혜택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구는 만65세 이상 어르신 중 치아 결손으로 음식물 섭취가 자유롭지 못해 보철을 희망한 130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소에서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구강검진을 통해 선정된 시술대상자 90명은 3월부터 시술에 들어가며 틀니의 사용으로 치조골(잇몸)이 소실돼 헐거워지거나 불편한 의치는 사후관리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