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백제대향로 활용 보드게임 개발
2009-02-24 성재은 기자
충남도가 백제대향로를 활용한 보드게임을 개발하고 시제품을 완성했다.
도는 24일 충남문화산업진흥원과 함께 백제금동대향로에 새겨져 있는 5악사와 각종 동물을 이야기화한 보드게임 '서기행전'(서동의 기이한 여행 이야기)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게임은 오악사와 갖가지 기이한 동물들을 활용해 이야기화한 제작한 보드게임으로 학습적 효과와 함께 흥미유발 요소가 있는 게임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도는 '백제야 놀자'란 학습용 만화책 3권과 4권을 동시에 발간했다.오세현 도 문화산업과장은 "보드게임과 만화책이 출시되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백제문화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백제문화유산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