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한민수 행정복지국장과 인영환 산업건설국장 정년퇴임

군정 발전의 큰 틀 마련, 후배 공무원의 신임과 존경받아

2018-12-20     최형순 기자

충남 예산군은 41년간의 공직생활 동안 군정발전의 큰 기틀을 마련한 한민수 행정복지국장(59세)과 산업건설국의 첫 번째 국장인 인영환 국장이 27일 정년 퇴임한다고 20일 밝혔다.

한민수 국장은 지난 1977년 예산군 고덕면사무소를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한 한 과장은 93년 6급으로 승진해 문화공보실, 기획실, 공보계장 등 주요 부서에서 근무해 오다 2005년 7월 사무관으로 승진해 덕산면장, 재무과장, 주민복지실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또한 2017년 7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한 한 국장은 문화관광과장을 거쳐 행정복지국장으로 부임해 국장으로 있는 동안 주민들의 복지를 한 단계 향상시켰다.

더불어 임기 동안 우수공무원으로 내무부장관 표창, 농림부장관 표창, 농림부장관상, 농림수산식품부장관 표창 등 다수의 수상을 했다.

12월 정년을 맞아 퇴직하는 인영환 국장은 1978년 공직 생활에 첫발을 내디딘 후 재무과, 내무과 등의 주요 부서에서 근무했으며 2006년 사무관으로 승진해 오가면장, 경제통상과장, 재무과장, 총무과장 등의 주요 보직을 거치고 올해 7월 서기관으로 승진해 예산군의 첫 번째 산업건설국장으로 재임해왔다.

또한 인영환 국장은 40여 년 동안 공직에 몸담으면서 군정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했으며 특히 재무과장 재임 당시 신청사 기공식, 총무과장 재임 당시 신청사 개청식을 개최했고 지역발전과 섬김행정 추진을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지난해에는 군정 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우수공무원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한민수 국장은 퇴임을 앞둔 소감에 대해 “공직에 첫 발을 담그면서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두려움이 앞섰지만 41년 2개월간의 공직생활 동안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을 좌우명으로 최선을 다했다”고 소회를 밝혔다.

또한 인영환 국장은 퇴임 소감에서 “동료와 선후배 공직자 분들께서 함께 해주신 덕택에 군정 발전을 위해 노력할 수 있었다”며 “퇴직 후에도 주민 행복과 군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