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아동 필수예방접종비용 30%지원
만 12세 이하 어린이 대상, 지역사회 예방접종률 95%이상 향상 계획
2009-02-24 성재은 기자
구는 예방접종비용 지원을 통해 육아부담을 줄이고 예방접종 의료기관 선택권을 부여, 지역사회 예방접종률을 퇴치수준인 95%이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대덕구 보건소는 다음달 1일부터 민간의료기관 이용 시에도 아동 필수예방접종 비용의 일부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 12세 이하 어린이가 대상이며 참여하는 의료기관에서 국가필수예방접종인 ▲B형간염 ▲결핵(BCG) ▲디프테리아 ▲폴리오(IPV) ▲홍역 ▲일본뇌염(시백신) ▲수두 ▲파상풍 등을 접종 시 비용의 30%를 보조한다.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되지 않는 백신인 A형간염, 로타바이러스 등은 전액 본인 부담이다.
사업 참여 의료기관은 구청·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호자는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2012년까지 지원범위가 단계적으로 확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