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철도, 2년연속 ‘정보보안 우수기관’ 선정

사이버침해 대응 체계와 관련 부서간 협조체제, 자체 보안 역량 높이 평가

2018-12-20     최형순 기자

대전도시철도공사(사장 김민기)는 20일 국가정보원으로부터‘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가정보원장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도시철도 제어시스템을 대상으로 미상의 해커로부터 공격받았을 경우 사고 대응 처리의 숙련도와 관련부서와의 협업체계, 자체 보안 역량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사관계자는 국가 및 공공기관 주요 전산망에 대한 사이버 침해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정보원에서 사이버 공격 대응 훈련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수상으로 공사는 작년 행정안전부 주관‘제6회 정보보호의 날’국무총리상 수상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정보보안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공사 김민기 사장은“정보통신망을 이용한 범죄가 늘어나고 사이버침해가 심각해져가는 상황에서 이번 수상의 의미가 크다”며“시설물 안전관리뿐만 아니라 인터넷․인트라넷 정보통신망 보안에도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