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호의원, '선진당 동구청장후보 행정가출신'선호

대전동구당원협의회 곽수천,김정태,홍길표,황인호 부위원장단 선임

2009-02-25     김거수 기자
임영호 국회의원은 “내년 지방선거에서 선진당 동구청장후보로 행정가를 선호한다” 고 밝혀 구청장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후보자들간 氣싸움이 치열할 전망 이어서 주목된다.
자유선진당 대전동구당원협의회 준비위원회는 25일(수) 오후 2시 솔브릿지국제대학(동구 삼성동)에서 대의원 2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대회를 열어 압도적인 지지로 임영호 의원을 위원장을 비롯한 부위원장과 운영위원 등 21명을 선출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 2010년 6월2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자유선진당 동구청장후보로는 행정가 출신을 선호한다” 며 주민들의 의견을 들어보고 적임자를 판단할 것 ” 이라고 밝혔다.
그는 “시의원과 기초의원들에 대한 공천은 낙하산은 없다” 며 “지역에 봉사해야 한다” 면서 ” 지역민들이 선출직으로 괜찮다고 생각해야한다” 고 덧붙였다.
임 의원은 ” 그동안 당비2천원을 매달 낸 진성당원에게 출마후보자들을 신임이든 경선이든 일부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할 예정” 이라고 귀뜀했다.
또한 ” 선거때만 되면 이당저당을 찾아 상습적으로 왔다 갔다하면서 탈당을 밥먹듯이 하는 사람들은 공천자격심사에서 탈락시킬 것 ” 이라고 밝혀 철새들은 출마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임영호 위원장은 지난 총선에 이어 이번 당원협의회에서 보내주신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한 뒤 “따뜻한 보수로서 소외계층과 충청권의 권익을 대변하는데 온힘을 다하겠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압승해서 소외된 충청의 힘을 보여주자”고 다짐했다.
임 위원장은 대전 산내 출신으로 충남고, 한남대 박사과정을 수료했고, 관선을 포함해 동구청장을 3회 역임했다. 현재 자유선진당 총재비서실장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다.
이날 선출된 임 위원장은 대전시당 운영위원회 인준을 거쳐 중앙당 당무회의 추인을 받아 당협위원장에 최종 임명되게 된다.
※동구 당원협의회 부위원장 명단
곽수천, 김정태, 류택호, 박헌철, 이강호, 이영준, 임용길, 임헌문, 정종성, 조병선, 홍길표, 황인호

운영위원 명단

이재백(신흥초 운영위원) 서영식(효동 범죄예방위원) 백재수(동구문화원 운영위원) 윤종명 前시의원출마자,김범수(전예지중고 이사장) 나병길(동명축구회고문) 심현보(바르게살기 산내동위원장)등 이다.

★ 자유선진당 대전시당의 진성당원 1000여명 중 동구는 현재 진성당원이 250명으로 가장많고, 중구200여명, 서구갑 120여명, 서구을 100여명, 대덕구120명이고 유성구 200여명을 목표로 구성을 준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