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 노사민정 대타협 동참

2무1가 선언 無임금삭감·無인원감축

2009-02-25     김거수 기자
계룡건설이 노사민정 대타협 합의안에 대해 기업차원에서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계룡건설은 25일 '2.23 노사민정 대타협' 합의안보다 한 단계 발전한 '2무1가 선언을 통해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한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무(無) 임금삭감' '무 인원감축' '신규고용 창출 확대'를 골자로 하는 '2무1가 선언'은 지난달 20일 이인구 명예회장이 제시한 사안으로 노사합동 사원총회 합의 후 이날 공식화했다.

이번 발표 내용은 비정규직은 포함한 모든 임직원에 대한 총량적 감원 없음 ▲모든 임직원의 임금 작년 연말기준 감액 없음 ▲예년 평균 이상의 신입사원 충원 ▲다방면의 경력사원 충원 ▲강력한 원가절감 및 경영혁신 등이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현재의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 계열사 차원의 강도 높은 원가절감과 경영혁신을 통해 난국을 타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