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노사민정협의회, 노동시간 단축 '힘 모아'

“일·삶 공존 행복 충남 실현” 공동선언

2018-12-21     내포=김윤아 기자

충청남도 노사민정협의회가 일과 삶이 함께하는 충남을 위해 힘을 모은다.

충남 노사민정협의회는 21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하반기 협의회를 열고, ‘노동시간 단축 문화 확산 및 조기 정착을 위한 충청남도 노·사·민·정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공동선언문에 따라 충남 노·사·민·정은 장시간 노동을 개선함으로써 고용 창출 기반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도민의 휴식 있는 삶’과 ‘일·생활의 균형’ 실현을 위한 협력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한다.

이와 함께 이행점검단을 구성해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자리에서 남궁영 행정부지사는 △소상공인과 영세기업 보호를 위한 사회보험료 지원 △노동시간 단축과 일·생활 균형을 위한 고용보조금 지원 △노사상생형 지역 일자리 창출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겠다며 “노·사·민·정 각 기관·단체와 전문가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충남 노사민정협의회에는 남궁영 부지사와 이명로 대전지방고용노동청장, 윤범수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노사민정 대표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