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고려인삼 명품화' 총력

종합대책 발표...5년간 746억원 투입

2018-12-24     내포=김윤아 기자

충남도가 향후 5년간 인삼산업에 746억원을 투입해 고려인삼 명품화에 주력한다.

도는 24일 5대분야 20개 과제로 구성된 ‘충남인삼산업발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 종합대책은 △명품화 추진기반 마련 △안정적 생산체계 구축 △소비·수출 활성화 △시장 맞춤형 기업지원과 정부 제도개선 등 총 5대 분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 명품화 추진기반 마련을 위해 제도·조직적 장치 마련을 통해 인삼산업이 체계적으로 발전하는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조례 제정 추진과 산․학․연․관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

또 이번 종합대책을 농림식품부와 금산군의 인삼산업 발전 대책과 연계해 고려 인삼의 재도약과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고려 인삼은 1500년의 뿌리를 가진 대한민국의 대표 브랜드이자 자랑이다”며 “이번에 수립한 종합대책의 체계적인 추진을 통해 고려 인삼의 세계적인 명품화와 종주지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립하여 재도약할 수 있길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