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음을 자각하라!
한나라당 충청남도당 대변인 김 수 진 성명
2009-02-26 충청뉴스
특별자치시가 되었든 특례시가 되었든 충남의 발전을 위해 고뇌하는 사람 중 한명을 꼽으라면 단연 충남도지사 일 것이다.
도지사로서 충남의 땅 한 자락을 떼어내는 아픔은 자식을 양자로 보내는 고통보다 못하지 않을 것이다. 도지사의 입으로 충남도의 땅 한 자락을 떼어 보내겠습니다. 라고 말을 할 수는 없는 법이다.
“재미 좀 봤습니다.” 라고 말하는 전직대통령을 배출했던 민주당으로서는 강요하고 윽박지를 일이 아니다. 또한 말로만 당론이라고 하고 실제 상임위원회에서 적극 반대한 최인기 의원을 방치한 것은 민주당의 정치적 술수이며 몰염치 이다.
만약 도지사가 “세종시 건설은 특별시로 해야 합니다.” 라고 한다면 충남을 팔아먹는 제2의 이완용 같은 자라며 정치적 도구로 즐겨 사용하고도 남을 것임을 속이 훤하게 들여다보인다.
그동안 충남도지사의 역할이 무엇인지 잘 모르던 도민들도 지금에는 도지사가 왜 필요한지를 절실하게 느끼고 가슴 뿌듯하게 박수를 보내고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 이다.
국회의원의 첫 번째 책무는 입법이다. 도지사의 임무는 따로 있으며 도민들로부터 후한 점수를 받고 있다. 남 탓 하지 말고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기 바라며, 민주당은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음을 명심하기 바란다.
2009. 2. 26
한나라당 충청남도당 대변인 김 수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