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켐텍, "인조대리석 공장 증설"
60억 들여 생산라인 확대...2개월 만에 인허가 마무리
2018-12-24 김용우 기자
대전의 대표 강소기업인 ㈜라이온켐텍(대표 박희원)이 공장 증설을 통해 보폭을 넓히고 있다.
24일 라이온켐텍에 따르면 급속도로 변화하는 세계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약 60억 원을 들여 인조대리석 생산가공 공장 증설을 추진한다.
내년 1월 시험 생산과 실제 제품 생산에 들어가면 상반기 내 청년 일자리 30여개 창출과 함께 매출액도 약 65억 원을 추가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공장 증설 추진 과정에서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2개월 만에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 한 것으로 전해졌다.
통상 8개월 정도가 소요되는 행정절차를 대전지방고용노동청을 비롯해 산업안전보건공단, 동부소방서, 대덕구청 등의 유기적인 협조로 6개월을 단축한 것이다.
라이온켐텍 한 관계자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한 부적합 권고사항에 대해 신속하게 개선조치하면서 심사기간을 상당기간 단축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청년취업이 어려운 시점에서 지역 중소기업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세계시장으로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적극 행정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희원 대표이사도 “이번 공장 증설을 계기로 새로운 청년일자리 창출은 물론 2020년까지 2000억 원의 매출달성을 위해 전 임직원이 합심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면서 “그동안 도와주신 행정기관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