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김지철, '아이키우기 좋은 충남' 토크쇼 개최
2018-12-26 내포=김윤아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와 김지철 교육감은 26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아이키우기 좋은 충남, 부모와 콘서트'를 열고 교육정책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콘서트엔 도내에서 아이를 양육 중인 부모 220여 명과 도의회 김연 문화복지위원장, 오인철 교육위원장, 양승숙 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 등이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3대 무상교육, 마을교육 공동체에 대해 추진 로드맵을 제시해 학부모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날 참여한 부모들은 대화의 시간을 통해 △서산의료원 응급실 소아과전문의 배치 △편하게 아이를 믿고 돌봐줄 수 있는 시설 설치 △임신과 동시에 단축근무, 유아휴직 등 자동 진행 △초등학생 3∼4학년 돌봄 문제 해결 등을 요청했다.
김 교육감은 “10년, 20년 뒤에도 자신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일자리에서 우리학생들이 행복한 생활을 하는 모습을 상상하며 교육을 펼치고 있다. 천안에만 있던 진학상담실을 내포와 서산, 논산계룡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혀 학부모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양 지사는 "포스트잇에 적힌 내용은 전부 수거해서 주요정책으로 삼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