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구을 당원협 이재선 위원장 선출

“내년 지방선거 압승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박차”

2009-03-02     김거수 기자
자유선진당 대전서구을 당원협의회위원장에 이재선(55) 국회의원이 선출됐다. 또 남재찬 부위원장, 김보식 운영위원 등 20명의 운영위원이 선임됐다.

서구을 당협준비위원회는 28일(토) 오후 5시 오페라웨딩 컨벤션홀(구 둔산동)에서 대의원 212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대회를 열어 압도적인 지지로 이재선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에 따라 이 위원장은 대전시당 운영위원회 인준을 거쳐 중앙당 당무회의 추인을 받아 당협위원장에 최종 임명되게 된다.

이 위원장은 수락연설에서 “지난 총선에 이어 이번 당협에서 보내주신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한 뒤 “내년 지방선거에서의 압승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국책사업 유치 등에 온힘을 다 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이재선 위원장은 지하철 2호선 관련 “대전시가 지난 2006년 지하철 2호선 심사 탈락 후에도 2007년 2008년 거치며 준비가 미흡해 시행하려는 의지가 있는지 없는지 아직도 용역보고 중”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해 자신이 대전시에 주문한 지하철 2호선 용역을 서둘러서 올해 추경에서라도 예산을 확보해 대전경제를 살려야한다 강조했는데도 불구하고 당이 달라서인지 다른 생각만 하고 있어선지 모르겠으나 전혀 움직이고 있지 않다”며 정책의 시기를 놓쳤다고 꼬집었다.

※ 이 위원장은 대전 출신으로 대신고, 한남대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사회복지협의회장과 대전광역시 생활체육협의회장을 역임하는 등 왕성한 사회활동을 하고 있으며, 현재 자유선진당 최고위원과 대전광역시당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이날 대의원대회에 이어 의정보고회도 열렸다. 다음은 서구 당원협의회 부위원장 명단(가나다 순) : 구우회, 김병채, 남재찬, 양동직, 윤용대, 이상영, 이은중, 이인하, 전득배, 한수영,
황웅상 이상 11명이 선출되었으며, 운영위원으로는 김보식, 김정귀, 김태제, 김한섭, 송인한,
양기준, 전광수, 한갑수, 한영희 이상 9명이 선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