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해외연수 선진사례 벤치마킹 기회
지방의회 역량을 한층 높여 시정발전에 접목 시키고자 함
천안시의원 25명 전체와 시청직원 5명 등 30명이 지난 15일부터 22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다녀온 미국 서부지역 해외연수를 실시했다.
인치견 의장을 비롯한 위원장들은 27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8대 의회 개원 후 4개 상임위원회 의원 25명이 함께 연수를 다녀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연수는 그 동안의 연수가 갖는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다양한 시각과 창의적인 사고를 갖추기 위해 선진사례를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여 지방의회 역량을 한층 높여 이를 계기로 시정발전에 접목 시키고자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6박 8일 동안 4개상임 위원회 소관 업무에 대한 선진국가인 미국의 전반적인 사항은 다 파악하지 못했지만 미국의 한부분인 선진 시스템을 벤치마킹하여 보고 배워 연수 목적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자연경관을 정비하여 공원사업과 종축장 관련하여 여러 가지 의견들이 있음을 염두해 두고 그랜드캐년을 보면서 미국은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는 “인위적인 개발이 아니라 자연과 생태 환경을 보전하고 인간이 자연과 더불어 조화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국가로 자연 그대로의 관광 자원을 최대한 잘 활용하여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게 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나무가 썩더라도 그 나름대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난 개발이 아닌 자연 그대로 보전하고 깨끗한 자연환경을 관광 자원으로 만들어 다음 후대에 물려 줄 수 있는 환경 정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평택 미군 주둔기지 입지와 관련하여 미국을 이해하고 정서와 삶을, 짧지만 미국을 통해 질 좋은 교육 환경, 복지 및 영화산업 등 세계 각국의 사람들 인구 유입이 자연스럽게 밀려 들어와 도시개발 등 모든 경기가 활성화 되어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는 현장을 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