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아이돌보미 양성교육3개 기관 선정

천안 건강가정지원센터, 보령 여성인력개발센터, 홍성 아동상담소

2009-03-03     성재은 기자
충남 천안, 논산, 당진 3개 지역에서만 운영돼 오던 충남도 아이돌보미 지원 사업이 올해부터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된다.

충남도는 3일 '아이돌보미' 양성교육기관으로 천안 건강가정지원센터, 보령 여성인력개발센터, 홍성 아동상담소 3개 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양성교육기관 3곳은 교육제공능력 및 운영능력, 교육인원, 지역별 접근성 등을 고려해 선정했으며, 권역별로 16개 시·군의 돌보미 신규 양성교육을 담당하게 된다.

교육기관별 담당지역은 ▲천안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천안·공주·아산·계룡·금산·연기지역 ▲보령 여성인력개발센터는 보령·논산·부여·서천지역 ▲홍성 아동상담소는 서산·청양·홍성·예산·태안·당진지역이다.

이에 따라 양성교육기관에서는 서류심사와 면접으로 선발된 아이 돌보미 230명을 '양육 돌보미'와 '학습 돌보미'로 나눠 총 50시간 교육을 시킨 후 4월부터 투입할 예정이다.

한편, 아이돌보미 지원 사업은 일시적이고 긴급한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가족의 아동양육부담을 줄이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