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10월까지 산업입지 공급계획 수립

산업입지 공급계획 수립‥지역 발전 전략 준비

2009-03-03     김거수 기자
대전시가 수요자 입장에서 산업입지 공급계획을 통해 지역 발전 전략을 준비한다.

시에 따르면 기업유치, 투자확대 및 기업수요에 따라 불필요한 산업 용지를 신속히 공급·대처키 위해 대전시 산업입지 공급계획을 올 10월까지 수립키로 했다.

이를 위해 기업인 면담조사와 전문가 자문·공청회를 통한 실질 수요자 입장에서 입지를 도출, 산업입지방안을 도출키로 했다.

또 지역별·입지 유형별 산업용지 공급방안, 산업단지 종류별 공급방안, 산업용지 공급을 위한 각종 지원에 관한 사항과 산업단지 지정에 관한 사항 등을 포함한 공급계획을 수립한다.

대전 1·2산단과 서남부 2·3단계를 지역 발전을 위해 전략적으로 접근을 준비한다. 시는 대전 1·2산업단지의 경우 시설 노후화 및 도로·주차장·녹지 등 기반시설이 취약, 시설개선 및 재정비가 시급한 실정을 감안키로 했다.

따라서 기존 산업기능을 유지하면서 신산업 유치로 산업구조 재편 및 장래 산업구조 변화를 수용할 수 있는 미래 산단으로 재정비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대전서남부 생활권을 전국적·광역적 접근성이 매우 양호하고 가용 토지 확보가 용이한 지역으로, 미래 도시발전을 선도할 전략적 입지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 주거단지 중심으로 계획돼 있는 대전서남부권 2·3단계지역 계획을 최적의 주거환경과 정주여건을 고려, 정상적인 산업기능 수행에 필요한 적정규모 검토를 통해 산업복합 지원기능의 신도심으로 개발 타당성을 검토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