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묵 서산,태안당협위원장 사퇴, 4월 공모

3월19일 여성정치아카데미 시작, 24일 정책간담회 5차례 순회

2009-03-04     김거수 기자

한나라당 충남도당은 그동안 부실당협으로 지목받았던 김병묵 서산ㆍ태안 당원협의회 위원장이 지난2월28일 자진사퇴한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한나라당 충남도당 김희태 사무처장에 따르면 김병묵 위원장이 지난2월28일 자진사퇴해 오는 4월 공모절차를 밟아 신임위원장을 선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처장은 이어 충남도당 산하 부실한 당협으로 지목 받고 있는 정덕구 당진 당협위원장을 교체하려고 했지만 연락두절로 교체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김 처장은 "충남도당은 지방선거를 준비하기위해  오는 3월19일 여성 정치 아카데미 개강식을 준비하고 있다"며 "참신한 여성정치인들을 배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 3월24일부터 충남도당 산하 당원협의회를 5개 권역으로 묶어 주1회 정책간담회를 준비하고 있다면서 지역의 현안과 관련 있는 현역국회의원들을 초청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속있는 간담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지방선거 대책을 묻자  그는 "도당은 지금 경제살리기에 몰두하고 있으며 아직 선거논의를 중단하고 있다면서 오는 4월29일 보궐선거가 끝이 난 5월쯤 인재영입위원회를 가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