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공한지 주차장 조성

사업비 1300만원 투입, 차량 40대 수용 무료 주차장

2009-03-05     성재은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가 동네 자투리땅을 주차장으로 조성해 사계절 주민에게 무료 개방한다.

구는 5일 방치된 국·공유지나 사유지의 토지주로부터 1년 이상 무상사용 승낙을 받아 공한지 주차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공한지 주차장은 읍내동 274번지 등으로 사업비 1300만원을 투입, 차량 40대를 수용할 수 있는 무료 주차장으로 조성된다.

이와 함께 구는 주차장 가장자리에 폭 2.5m 길이 100m의 칸나꽃밭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로 인해 구는 토지매입분의 예산을 절감, 자투리땅의 토지주는 재산세를 감면받게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까지 공한지 주차장은 19개소의 457면을 확보했고 지속적인 전수조사와 주민홍보로 토지주의 참여를 유도해 주택가 주차난 해소 전념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