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올해 333억 투입 공공하수도 확충 나선다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하수관로 정비 등 13개 사업 추진
2019-01-01 최형순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안정적인 하수처리시설 기반 확충과 보건위생 환경 및 하천수질 개선을 위해 2019년 총 333억 원을 투입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등 13개 사업을 추진한다.
임재환 상하수도과장은 1일 “읍면지역 상하수도 인프라 구축 확대를 통해 시민 모두가 깨끗하고 안정적인 물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9년 하수도사업 예산을 100% 집행한다는 목표를 설정하고, 신규 발주사업의 기술검토 및 재원협의, 공사입찰등 행정절차 기간을 최대한 단축하기로 했다.
특히 계속사업은 동절기 공사중지를 예년보다 15일 앞당겨 2월중순 해제하고, 공사관계자가 참여하는 ’예산집행대책반‘을 분기별로 운영하는 등 사업추진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내용은 읍·면지역 공공하수처리시설 확충을 통한 안정적인 하수처리시설기반 구축을 위해 ▲국곡리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사업 등 3개사업에 41억 원 등 총 13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장군면 하수관로 정비사업 등 7개 사업(231억) ▲성덕리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3개 사업(61억)을 추진, 농촌지역 하수도 보급 향상을 통한 보건·환경격차를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또,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및 물재이용 관리계획’을 변경 수립해 하수처리구역 확대를 통해 하수도 보급률을 향상하고, 기후변화로 인한 물부족문제 대응을 위한 물재이용 증대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