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충남도 합동, 수출지원시책 설명회 열려

수출불황 극복을 위한 적극적 지원시책홍보 나서

2009-03-05     성재은 기자

충남도가 지식경제부와 합동으로 5일 지방공무원 교육원에서 도내 수출 중소기업 대표 및 시 군의 수출업무 담당공무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수출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설명회는 세계적 경제위기로 어려워진 기업의 경영 여건을 수출 증대를 통해 극복해나가기 위해 마련됐다.

김선민 지식경제부 무역진흥과장은 “충남도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 수출 증진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펴 나가갰다 ”고 말했다 .

추진 과제로 ▲정부, 지자체, 코트라 및 주요 업종별 단체 등 민?관이 함께하는 총력수출지원체제 가동 ▲수출보험, 보증규모 대폭 확대(130조 → 170조) ▲Kotra 보증 브랜드제 도입 등을 통한 전략적 해외 마케팅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내용을 소개했다.

더불어 충남도는 이날 2009년 수출지원시책 추진설명을 통해 해외마케팅 지원, 수출 저변확대 및 기반조성 등 총 20개 사업에 24억4천5백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으로 ▲ 수출지원 대상 확대(전년도 수출 1천만달러 미만 → 2천만달러 미만) ▲ 해외 유명전시회, 박람회 참가업체 지원규모 증액(최고 6백만원 → 8백만원) ▲ 수출보험료 지원대상확대 (전년도 수출실적 700만달러미만 → 800만달러미만, 업체당 4백만원 한도) ▲ kotra 해외무역관을 활용한 해외지사화 사업 지원업체수(35개 업체 → 65개) 및 지원기간(3년 → 5년)도 확대한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이재관 충청남도 경제통상실장, 김선민 지식경제부 무역진흥과장,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협회, kotra 본부, 한국수출보험공사 등 중앙과 지역의 수출관련기관에서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