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역대 최고 경제과학인 한자리에

94년부터 6개분야 40여명 대덕특구 중시 국책사업 유치 한 목소리

2009-03-05     김거수 기자

대전광역시의 경제 과학인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하고, 경제인 존중 풍토를 조성하여 ‘감사운동’ 확산에 나선다

대전시는 5일 오후 2시부터 시청 대회의실에서 ‘94년부터 첨단과학기술도시의 역량제고와 지역경제 발전에 헌신한 공로로 경제과학대상을 수상한 40여명을 초청하여 간담회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미국발 경제위기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함께 힘을 모아 어려운 지역경제에 희망을 불어 넣고 경제난 극복에 자는 경제난 극복에 동참하자는 취지에서 수상자들의 자발적인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이를 위하여 자발적 협의체를 구성하여 대덕특구중심의 국책사업유치와 경제과학 분야에 대한 정책자문 역할 등 시정발전에 적극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경제 활성화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효 대전시장은 이 자리에서 “사회 풍토를 잘 만들기 위해서 인정하고 배려하고 감사하는 운동을 확산하여야 한다. 그 중에 우리 경제 과학기술인 여러분들이 존경하고 감사해야 할 대상이라고 생각한다”며, “시에서도 경제 살리기에 힘을 쏟지만 그 중심은 여러분들이 일하고 계시는 일터에서 시작되어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제과학대상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출, 과학기술, 벤처기업, 산·학 협동, 유통·소비자보호, 농업 등 6개 부문에 걸쳐 지역발전 공로를 인정받은 역대 수상자들로 지난 2008년까지 숨은 유공자 80명을 발굴 시상했으며 경제과학대상은 대전에서 활동하고 있는 경제과학인 최고의 영예로운 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전시는 앞으로도 역대 수상자들의 자긍심 고취와 시정에 대한 참여기회 확대와 경제과학 분야의 정책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자발적 의견제시 기회를 부여한다는 방침으로, 역대 수상자들도 금번 간담회를 통하여 자체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현장의견과 애로사항을 적극수렴, 시정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며, 시에서도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경제·과학인 존중 풍토 조성을 통하여 과학기술도시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