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취약가구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2만 4천 취약가구 및 결혼이민자 가구 등 의료사각지대 특별관리
2009-03-06 김거수 기자
시는 6일 신 빈곤층의 발생 및 노인의 급속한 증가에 따른 대비책으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 전체 취약가구의 19.7%인 24,000가구에 대한 기초조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방문건강서비스에 들어간다.
관리가구는 2007년에 도입된 노인장기요양 보험제도에서 등급 외 판정을 받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536명과 결혼이민자가구 455명 등이다.
시는 이를 위해 방문서비스를 제공할 전담인력 59명을 지역별 전담제 방식으로 운영해 의료전문서비스와 정서적지지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오는 5월에는 거동불편어르신들을 위한 바깥나들이 행사도 펼칠 계획이다.
한편,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간호사, 영양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인력이 보건의료혜택이 필요한 취약가구를 방문해 대상자 요구에 맞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