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구 대덕구“소통의 다리”무릉교 착공
연간 60억원 사회적 비용절감, 중구,대덕구간 연결 2㎞ 단축
2009-03-07 김거수 기자
대전광역시는 철도, 하천으로 단절된 중구와 대덕구간을 잇는 ‘소통의 다리’, 무릉교를 착공하여 중구 중촌동과 대덕구 오정동간을 직접 연결한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에 따르면 중구와 대덕구간의 교통 접근성을 한 단계 향상시키기 위해서 중구(중촌동)와 대덕구(오정동)를 연결하는 무릉교 건설공사를 3월 중순 본격 착공한다고 밝혔다.
2010년 무릉교가 완공되면 연간 60억원의 사회적 비용 절감과 함께 중구와 대덕구간 연결 통행거리가 2㎞ 단축된다. 또한 철도변 정비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남고가차도 건설공사(사업비 111억원, 2010년 준공) 준공 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여 대덕구와 중구를 연결하는 교통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대전시 건설관리본부 관계자는 “60억원의 사회적 비용절감과 함께 물류비용 절감이 기대된다.”며, ”그동안 중구 중촌동과 대덕구 오정동을 연결하는 교량이 없어 1.5㎞떨어진 한밭대교의 교통체증이 심화되었는데 본 공사실시로 병목현상이 완화되어 시민불편이 해소되고 도시 균형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