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으로 대중교통정보 이용가능
인터넷ㆍ휴대폰 통해 교통상황 실시간 제공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은 앞으로 정류장에서 버스를 마냥 기다리는 불편을 겪지 않아도 된다.
대전시가 인터넷을 통해 시내버스의 현재 운행지점과 도착예정시간 등을 텍스트. 그래픽. 영상자료로 서비스한데 이어 25일부터 휴대폰으로도 같은 정보를 제공하기때문이다.
대전시가 서비스하는 대중교통 정보는 시내버스 노선, 시내버스 현재 위치와 도착 예정시간, 주요구간 교통상황, 주요도로 폐쇄회로 TV영상, 공영주차장 위치 등이다.이에따라 시내버스 이용자는 집에서는 물론 야외에서도 언제든지 필요한 대중교통정보를 이용할 수 있어 불필요한 시간낭비를 덜게 됐다.
이용방법은 휴대폰의 경우 인터넷이 가능한 단말기에 ‘35487#0’을 입력한 뒤 ‘nate’ 또는 ‘magic-n’, ‘ez-i’ 등 각 통신회사의 인터넷 접속버튼을 눌러 대전시 교통정보서비스에 접속하면 되며, 접속 후 입력란에 시내버스 번호나 정류장 이름을 입력하고 검색된 여러 정류장 중 한 곳을 선택하면 버스번호와 버스방향, 버스통과 위치, 도착예정시간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지도보기를 추가로 선택하면 해당 정류장의 위치를 그래픽으로 확인할 수 있다. 휴대폰의 경우 정보이용료는 없지만 휴대전화 접속료를 이용자가 사용량에 따라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주로 이용하는 시내버스 번호와 도로, 폐쇄회로 TV 영상을 맞춤정보로 등록하면 신속하고 경제적으로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에 시관계자는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인터넷을 이용하면 무료로 빠른 정보를 얻을수있고, 휴대폰을
맞춤정보로 입력해두면 야외에서 큰도움을
얻을 수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