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영상,게임관련 고용창출사업공모 전국 1위

대전시 노동부선정 전국공모 1위, 3년간 국비로 200여명 고용

2009-03-07     김거수 기자

대전광역시가 영상․게임관련 부문에 대해 3년간 국비 23억원을 확보하여 1200여명의 직․간접의 맞춤형 일자리를 창출했다.

대전시는 노동부에서 시행한 ‘2009년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지역간 경쟁방식사업에서 영상․게임관련 고용창출사업으로 전국 1위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13개 광역자치단체에서 제출한 15개의 일자리 창출 지원 과제 중 지역간 경쟁방식을 통해 5개 과제를 선정하여 최장 3년간 국비를 지원 받는 사업으로 대전광역시에서는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영상정보 네트워크 구축사업’ 이란 과제로 지역 수요에의 대응성과 사업 수행능력, 사업전략 및 기대효과 분야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는 것이다.

금번 사업은 ‘영상제작, VFX & CG제작, 게임제작 분야의 실무형 인재 양성사업’과 ‘20개 이상 기업이 참여하는 CITS (가상인턴쉽 트레이닝 시스템)를 구축’ 하여 원하는 직종의 가상취업 체험을 통해 업종에 대한 이해와 수행능력 평가를 통해 취업 성공률을 높이는 사업, ‘고용지원센터의 고용정보 알리미를 영상정보 및 제어기술 프로그래밍 개발을 통해 쌍방향시스템으로 구축’ 하여 취업정보의 효율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대전시는 이 사업을 통해 2011년까지 총 23억원의 국비를 지원 받아 3년간 직접고용 200여명과 간접고용 및 인력양성 1,000명 등 대전 지역 문화 콘텐츠산업의 전문인력 확보와 지역 고용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최근 경제위기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의 고용주체들과 상호 연계사업을 통해 지역특성에 맞는 인적자원 발굴을 추진하여 지역발전과 양질의 특화된 인적자원 확보와 CS Park, HD 드라마 타운 등 국책사업과 연계한 맞춤형 지역 고용창출에 지속적인 노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