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 "물관리 일원화 집중"
기무식서 4가지 중점 추진방향 제시
한국수자원공사 이학수 사장이 국민이 물관리 일원화의 효과를 체감하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2019년 신년사에서 통합물관리 일원화 대표 성과 창출을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 사장은 "대청댐 등의 윗물 통합관리와 영주댐과 보현산댐 유역의 오염원 종합관리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해 하천 수질 및 생태를 실질적으로 개선하고, 스마트물관리와 대체수자원 확보를 통해 국민 물복지와 지역간 형평성을 높이는데 집중할 것"을 밝혔다.
이어 "50년의 전문 물관리 역량을 활용해 각종 물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홍수·가뭄 예경보 고도화 및 기존 시설간 연계를 통해 신규시설 건설 없이도 필요한 물을 확보하고 홍수로부터 국민을 안전하게 지켜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각종 유해물질로부터 수돗물 안전성을 높이고 4대강 보와 하구둑에 대한 발전적 대안을 마련해 하천 생태계의 자연성 회복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계속해서 그는 물의 가치를 창출해 국민 삶의 질을 높여 나갈 것도 약속했다.
그는 "부산 에코델타시티 국가 스마트시티 시범사업과 안동 물순환도시가 물과 도시 융합의 선도사례로 자리매김 되도록 역량을 모으고, 물산업 플랫폼을 활용한 벤처 및 중소기업 지원을 확대하여 민간 일자리를 창출하고 혁신성장을 선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끝으로 공공성 중심의 혁신을 통해 국민의 공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사장은 "국민, 지자체, NGO와 소통하고 참여할 수 있는 채널을 더욱 확대하고, 서비스 중심으로 업무방식과 프로세스를 혁신하며, 청렴한 조직문화와 투명한 업무처리를 통해 대내외 신뢰도를 높일 것"을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