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군수 "올해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 집중"
3일 신년 기자간담회
황선봉 예산군수는 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군정 주요성과와 올해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
황선봉 군수는 지난해 주요 성과로 군청사, 노인종합복지관, 보건소 및 치매안심센터 등 신축이전, 지방채무 제로화, 2310억 원에 달하는 역대 최대 규모 국도비 확보 등을 꼽았다.
황 군수는 “국비 확보를 위해 뛰면서 상처를 받았던 것도 사실이다. 개인적인 일이라면 포기했을지 모르지만 지역의 발전을 위해 꿋꿋이 했다"며 "좋은 결과가 나와 조금 위안이 된다"고 소회를 밝혔다.
황 군수는 올해도 민선7기 공약의 원활한 이행과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활성화 △미래세대를 위한 투자확대와 따뜻한 복지사회 조성 △문화관광 기반구축 지속적 추진 △경쟁력 있고 살기 좋은 농촌 건설 △내포신도시와 원도심 활성화로 균형발전 이룩 △군민과 함께하는 섬김행정과 예산지명 1100주년 기념사업 내실 추진 등 6대 역점분야를 실천하는 데 역점을 둔다.
특히 예당호 출렁다리, 착한농촌체험세상 조성사업 등 예당호 권역과 올 연말 준공예정인 내포보부상촌 조성, 덕산온천 휴양마을 조성사업 등 덕산온천 권역사업을 연계해 명실상부 예산군이 종합관광휴양지로써 완성되어 가는 기반을 조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예산군은 지난해 한국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최우수상,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1위(군단위), 외부청렴도도 전국기초자치단체에서 유일하게 1등급을 달성해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