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체신청, 전국 최초로 지방우표 발행

행정중심복합도시 보통우표 1종

2005-12-26     편집국

충청체신청(청장 : 이계순)은 참여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우표발행 권한 중 일부를 우정사업본부로부터 위임받아  27일  전국 최초로 지방우표를 발행한다.

충청지역의 특색과 색깔을 담은 지방우표를 만들기 위해 대전 광역시,  충청남도,  충청북도의 자료를 제공받아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지방우표 소재로 결정하고 우표디자인,  인쇄, 보급의 전 과정을 진행하였다.

지방우표는 ‘행정중심복합도시 도시개념 국제공모’에서 당선된 5개 작품의 도시구성 주요 아이디어를 각 개체로 설정하고, 그 개체가 모여 꿈의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완성한다는 형상을  기하학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우표구입은 충청남북도 및 대전지역 우체국에서만 가능하며,  예외적으로 서울중앙우체국과  인터넷우체국(epost.go.kr)에서도 구할수 있다.  

우표종류는 우표사용 활성화 등 발행 효과를 감안하여 보통우표로 총 200만장이 발행되며, 액면가는 현행 우편요금인 220원으로 전지구성은 50장(10×5)이다.

아울러,  충청체신청에서는 충청지역 주민의 열망과 성원 속에 행정중심복합도시가 21세기를 대표하는 모범도시로 건설되기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심대평 충청남도지사에게 우표디자이너 사인이 담긴 지방우표를 액자에 담아 증정할 예정이다.